한달 전쯤 구매한 자전거로 여기저기 돌아다니느라 주말이 모자르다.

26인치를 사고싶었지만 미니벨로에 푹 빠져버린 여자친구분때문에 SAAB 미니벨로를 질렀다.

2대에 이것저것하니 60만원 정도 --; 그나마 대당 25만원 정도에 주문하고 2일뒤보니 28만원으로 올랐음;;

하이바, 장갑, 무릎보호대 정도는 사줬어야하는데 우린 폼생폼사라 반바지에 선글라스 간단히 모자만 쓰고 다닌다.

망원동에서 고수부지쪽으로 살랑살랑 타고다니다가, 서대문 한번, 녹번동 한번 다녀왔다.

어제는 큰맘먹고 망원동->남부터미널 까지 갔는데, 예상 소요시간은 1시간30분.. 실제 소요시간은 3시간 -_-;
가는길에 배고파서 새우버거 하나먹고 약국 찾아 헤매긴 했지만 꽤 멀었다 .

오늘길엔 너무 힘들어 집까진 무리다 싶어서, 사직동으로 가서 여자친구집에 자전거 놔두고 집까지 택시타고 왔다. 총 7시간 ;; 라이트하게 타다가 어제 무리를 했는지 오늘은 오르막이 너무 힘들다;

기름값이 하늘높은줄 모르고 오르니 출퇴근도 자전거로 하는 여자친구가 걱정이되서 하이바라도 씌워야 안심이 될 듯한데, 모자쓰는게 너무 이뻐서 하이바를 못씌우겠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음 주 예정지는 일산!
미니벨로로 망원에서 일산까지 얼마나 걸릴까.. 한 시간 안팍이면 나도 출퇴근 자전거로 할텐데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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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심이 흉흉하다.

어디하나 믿을 놈 없는것 같은 세상이다.

아무 이유없이 사람을 죽이고,
어린아이를 납치 성폭행 살인하고,
초등학생들이 집단 성폭행을 하고, 피라미드인양 새끼에 새끼까지 치는 이시대에..

국민을 장님에 귀머거리로 아는지 미친소를 수입하질 않나, 온갖 거짓말로 한시도 일관된 태도를 보이지 않는다.
신실한 기독교인임을 자처하며 거짓말을 밥먹듯 하고, 자신이 우롱하는 국민들 중에는 자신이 믿는다는 신의 어린양이 얼마나 많은지는 대선때 스스로 더 느꼈을 텐데..
나 처럼 무교라 지옥을 믿지 않는건지, 아니면 벌써 지옥행 ktx특급열차 특등석을 예매해 놓아 눈가리고 아웅하는 행동을 하는건지 알 수가 없다.

종말론자들이 한 턱 단단히 챙길 소스가 널려있다.

지금 처럼 루머가 쏟아지고, 누구 말이 옳고 누구 말이 그른지 판단하기 힘든 이 상황이 뭔가에 기대고 싶어하는 사람들 낚아채기 제일 좋을 것 같은데..
광우병이나 대운하라든지  근친살해같은 자극적이고 어떻게 손쓸 수 없는 상황들에 대해서 자료 조금 수집해서 끌어모으면 쉬울텐데 왜 그들이 조용할까?

쥐새끼가 기독교라서?
종말론자들이 기독교라서 종말론을 펼치는게 아니고..
자기들도 걱정되니 입다물고 광우병에 벌벌 떨고 있겠지.

감염 경로, 발병 시기등 아무것도 확실한 게 없는 그런 상황에도 입 쳐 다물고 "미쿡소 좋아요" 개소리만 하고있다.
소비자들이 안먹으라면 그만이라는데, 원산지 표시는 제한적이니 씨발 어떻게 구분해서 먹으란소리야.

대운하는 미쿡소에 묻어가기 시작했고, 특정종교에 대한 부적절한 지원은 각종 공기업 민영화에 묻어가고 있다.
눈 감으면 손가락 자르고, 놀라 손가락 쳐다보면 발가락 자르는 행동을 하니 도저히 어딜 보고있어야 하는지..
언제 내 팔다리를 자르고 목까지 자를지 모를 시퍼런 칼을 들고 쳐다보고있는데.

무섭다 무서워..


인터넷에 떠도는 얘기대로라면 30년뒤면 우린 다죽을듯 -_-; 심각한 상황이긴 하지만, 너무 허황되고 근거없는 소리로 혼란만 야기시키는 글은 자제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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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 4:20 ..

새벽 두어시까지는 복도에서 사람 걸어다니는 소리가 나긴 하지만 3시가 넘어가면 조용하다.

이시간이면 청소해주시는 아주머니께서 문을 열어보시고는 사람이 있으면 그냥 가신다.

밤새 마신 커피와 태운 담배로 머리는 어질어질 하지만 눈은 감기지 않고 오히려 잠이 깨기 시작하는 시간.



하루 얼굴 안봤는데 너무 보고싶다.

보고싶다.
Posted by mhol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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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행중 다행은 옥션에 사용된 아이디 패스워드가 전혀 안쓰던 것들이라는 것.
어째 듣도보도 못한사이트에서 실명인증 시도했다고 문자가 날라오더라니 옥션이 범인이었나 ..

내 주민등록번호는 비싼데 어떻게 감당할것이냐 옥션!

피해사례가 없다고는 하는데, 1천만명.. 인지못한 사례가 있을것 같단말이야.

옥션 개인정보 유출 여부 확인 : http://member.auction.co.kr/Announce/view.aspx?no=2184&page=1&gubun=&search_word=1&search_string=&type=

네이버 명의도용 피해자 모임 카페 : http://cafe.naver.com/savename.cafe
옥션 단체소송 준비중이니 혹시 필요하신 분은 방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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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백!

2008/03/20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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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컨셉으로 블로깅을 다시 시작하려고 하는데..

생각해보니 컨셉도 없이 주절되는 블로그였던지라 -_-; 그냥 그대로 일기나 끄적끄적 적어야겠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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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가 일본에서 온 친천들과 함께 동대문에 쇼핑하러 갔다.
밀리오레에서 쇼핑하던중 잠시 다른 옷들을 보는사이 일본에서 온 부부(남편:일본인 , 부인:한국인)가 3만원에 티셔츠를 하나 덜컥 사버렸다.
이 때 한국인인 부인은 옷이 어떤가 물어볼려고 여자친구를 찾아간 상태였고 남편만 남아있었다. 제품의 상태로 볼때는 3만원은 커녕 많이 줘도 1만5천원정도도 아깝지만 남편이 그냥 줘버렸다.
부인이 다시와서 아무리봐도 옷이 맘에 안들고 가격도 비싼것 같다고 돈을 돌려달라고 하니 천원 더 깍아준다고 옷을 떠넘겼다고 한다. -_-;; 일본인이라 생각한건지.. (남편이 한국어를 못해서 부부간에 일본어로 대화)

이 얘길 듣고 10분정도 시간이 지나서 여자친구랑 같이 찾아가 '미안하지만 환불 좀 해달라' 요청하니 15일안에 교환할 수 있는 교환증을 써준다고 했다. 추석지나고 일본다시 돌아갈 사람들한테 교환증이 뭔 필요가 있나. 옷도 맘에 안들거니와 바가지 씌운게 괘씸해서 교환을 요구했다. 그러니 오만 인상다쓰며 안된다 하길레 원래 안되냐고 물으니 물건에 하자가 있으면 되지만 단순 변심은 못해준단다 -_-; 떠넘기듯 바가지 씌워 팔때는 언제고 돈받았다고 입 싹 닫는다.

19층에 있는 소비자 상담실에 갔더니 전부 개인 사업장이라 환불해주라고 요청을 못한다고 한다.
내가 알기론 출퇴근 시간까지 관리하는걸로 알고있는데 -_-;;;
그러면서 하는말이 " 정 환불받고 싶으면 소비자 보호원에 신고하세요"

그래 개똥값 물어주고 밀리오레 다시는 안가고 말지. 모아둔 밀리오레 주차권은 앞으로 '두타' 이용하면서 주차용으로 써야겠다.

밀리오레 2층 16호에서 옷 살때는 절대로 돈 먼저 내지 말고, 밀리오레에서 옷살때는 신중에 신중을 기하도록 하자. 괜히 샀다가 '변심'해서 환불 요청 했다가는 쌩돈만 날아가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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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이제 얼마나 많은 '여호와의 증인'이 생겨날까.

국가에서 개인에게 주는 의무인 '군복무'와 개인의 믿음인 종교의 '교리' 중 어느것을 선택하든 자신의 결정이니 거기에 따르는 피해는 감수해야 하지 않을까?

이땅에서 맘편히 종교를 믿을 수 있는게 누구 덕분인지 잘 생각해보자.

하긴 누구 잘못이겠냐.. 분단국가인 대한민국에서 태어난게 죄라면 죄지.

북한에서 태어났으면 '여호와의증인'이 뭔지 알기나 했을까 싶다.
국복무도 10년씩 잘 했을텐데 말이야.

'난 기독교라서 제사 못지내겠어요' 예전엔 개념없는 며느리의 외침이었지만 요즘은 이런 상황이 자주 보이고 또 진짜 안하는걸 보니 -_-;

이제 '여호와의 증인'은 군대를 피할 수 있는 합법적인 수단이 되는것이다.
신의 아들로 거듭 태어날 수 있겠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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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이제 얼마나 많은 '여호와의 증인'이 생겨날까.

국가에서 개인에게 주는 의무인 '군복무'와 개인의 믿음인 종교의 '교리' 중 어느것을 선택하든 자신의 결정이니 거기에 따르는 피해는 감수해야 하지 않을까?

이땅에서 맘편히 종교를 믿을 수 있는게 누구 덕분인지 잘 생각해보자.

하긴 누구 잘못이겠냐.. 분단국가인 대한민국에서 태어난게 죄라면 죄지.

북한에서 태어났으면 '여호와의증인'이 뭔지 알기나 했을까 싶다.
국복무도 10년씩 잘 했을텐데 말이야.

'난 기독교라서 제사 못지내겠어요' 예전엔 개념없는 며느리의 외침이었지만 요즘은 이런 상황이 자주 보이고 또 진짜 안하는걸 보니 -_-;

이제 '여호와의 증인'은 군대를 피할 수 있는 합법적인 수단이 되는것이다.
신의 아들로 거듭 태어날 수 있겠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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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길 지하철 역사로 가는 계단을 오르던중 난간아래 뭔가 있는것 같아 보았더니, 왠 비둘기 한마리가 틈새에서 죽은듯이 서있다. 죽은 비둘기 인가 하고 가까이 가서 보았더니 움찔 하는게 살아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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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썩는듯한 냄새가 나는걸로 보아 어딘가 상처가 나서 곪아가고 있는것 같다. 날지도 못할 정도로 염증이 심한건지 멀뚱멀뚱 쳐다보기만 할 뿐 도망도 치지않는다.



핸드폰을 들이대니 귀찮다는듯이 돌려 나온다. 호기심으로 찍었지만 왠지 미안하다.

바쁘다는 핑계로 잠시 들여다 보기만 할뿐 발걸음을 돌렸다.발소리가 멀어지자 비둘기는 다시 난간아래 틈새로 들어가 처음보았을때와 똑같은 모습으로 가만히 서있는다.

바쁘다. 나도 힘들다. 주위엔 더 힘든 사람들도 많지만 돌아볼 겨를이 없다. 없다기 보다는 돌아보지도 않는다. 그래 사람도 도와주지 않는데, 비둘기 한마리 내가 뭘 어쩌겠냐.
오늘 밤 퇴근길까지 살아있을지 그자리에 있을지 모르겠지만, 이렇게 포스팅하지 않는다면 내일까지 내가 기억할 수 있을까? 삭막하게 변해버린 내 감정이 처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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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이야기는 이등병시절 두번째로 불침번 부사수로 나가서 경험한 일이다.

1층에는 대대본부와 각부서가 있고, 2층에는 사병들 내무실과 행정실이 있다.
2층은 1내무실부터 9내무실까지 있고 맡은편에 사랑방과 행정실 2개의 화장실 창고가 있다.

중앙계단 복도에 테이블과 의자로 휴식공간이 있고 여기서 불침번 근무자들은 교대를 하며 순찰을 돈다.
새벽 1시쯤이었나 내 근무시간이 되어  비몽사몽간에 일어나 군복을 입고 단독군장(엑스반도)를 착용하고 전투화를 신었다. 신병인데다 2번째 근무인지라 근무편성하는 행정계원이 같은 내무실 고참으로 사수를 정해주었다. 잔뜩 긴장한 나는 행정실에서 총기와 공포탄을 지급받고 근무자 신고를 한후 중앙복도 테이블에 각잡고 서있었다.
사수는 자연스럽게 의자에 앉아 근무편성표를 보며 다음 순번을 깨우기 위한 시간을 알려줬다.
제일먼저 외곽근무자는 15분전에 깨우고, 지통실 근무자는 10분전, 불침번 근무자는 5분전에 깨우면 된다고 했다. 이때는 순찰근무가 없었다. 각 근무자를 깨울때에도 짬밥이 되는 사람은 후임보다 먼저 깨우면 안된다고 했다. 먼저 후임을 깨우고 2~3분 지나서 후임이 준비를 다 해갈때쯤 선임을 깨워야 했다.

아직 포대내 병사들의 얼굴을 거의 모르는 내게는 사람깨우는게 힘든일이라 같은 내무실 고참 2명만 깨우라고 했다. 얼굴이 헷갈리면 손전등으로 관물대에 적힌 이름을 비추되 절대 얼굴쪽에는 비추지 말고, 앞쪽에 필터를 끼워 녹색으로 최대한 어둡게 사용하라고 했다.

겨울이라 내무실을 돌아다니면 바닥에 물을 뿌려줬는데, 우리 내무실에 물을뿌리고 나오는 순간 귀에 거슬리는 이상한 소리가 났지만 신경쓸 겨를이 없었다. 문을 닫자 그소리는 전혀 들리지 않았고 그렇게 나는 물통을 들고 다음 내무실로 향했다. 한 바퀴 돌며 다 뿌리고나니 사수는 수고했다고 앉아서 쉬라고 했다. 각잡고 앉아서 물어보는 말에 대답하다보니 시간이 금방 지나 다음 순번을 깨울 시간이 되었다. 사수는 1내무실부터 깨우러 다녔고 나는 우리 내무실로 향했다.
문을 열고 들어서는 순간 여자가 흐느껴우는 소리가 났다. 소리가 제법커서 사람이 깰 법도 한데 다들 자고있었다. 식은땀도 나고 겁도 나서 문을 연 모습 그대로 문을 닫고 나왔다.
문을 닫고나자 정말 귀신같이 아무소리도 나지 않았다.
잘못들었겠지 생각하고 다시한번 문을 열고 들어가자 여자의 흐느껴우는 소리가 또 났다. 그대로 문을 닫고 나와서 사수한테 가서 이상한 소리가 난다고 하자 어이없다는 듯이 쳐다봤다.
정말 여자 우는소리가 난다고 식은땀뻘뻘 흘리며 이야기하자 사수는 반신반의하며 같이 내무실로 이동했다. 문을 열고 들어가는데 아무소리도 나지 않았고 난 어안이 벙벙했지만 사수의 눈빛이 날카로웠다. 연신 죄송합니다 하며 안절부절 못하는 내게 빨리 다음순번 깨우라며 사수는 그냥 그대로 나갔다.
다음 날 오전일과가 끝나고 밥먹고 내무실에서 쉬는 시간에 고참이 어젯밤 얘기를 하면서 어처구니 없는 놈이라 했지만, 그 때 우리 왕고와 몇몇 고참들이 자기들도 잠결에 여자 우는 소리를 들었다하며 소란을 떨어 별탈없이 지나갈 수 있었다.

당시 부대에 여군도 없었고, 인근 마을에서 부대내에 들어오기에는 막사가 굉장히 먼편이었다. 여자가 절대 있을 수 없는 곳에서 여자의 흐느끼는 울음소리는 정말 섬뜩했다. 하지만 그뒤로는 들은 적이 없어서 참 다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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