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0.10
아이들을 데리고 가을 바다를 보러 다녀왔다
양양 지경해변, 지경해수욕장
서울양양고속도로가 끝나는곳에 위치해 있어서 접근성이 좋다
출발할 때 에상 소요 시간은 2시간30분이었는데 막상 도착하니 4시간 가량 걸렸다
반갑다 가을바다!
지경해변은 모래사장의 폭은 좁지만 해변이 길어서 입구에서 조금만 걸어가면 개인 해변처럼 즐길 수 있었다
견생 첫 바다를 경험
파도에 잔뜩 쫄았음
여분의 옷과 수건을 챙겨갔기 때문에 맘편히 물놀이
모래가 곱긴하지만 조개가 없는곳에 파도가 끊임없이 들이쳐서 놀이하기엔 아주 좋진 않았다
날씨가 계속 흐리다 갑자기 해가 쨍쨍 남
우중충 하던 바다색이 에메랄드로 변함
처음엔 파도를 무서워하던 아리도 어느정도 발을 담그긴 했다
언제쯤 수영을 하게 될지 궁금하다
해수욕장 개장기간이 아니면 샤워시설을 이용할 수 없다
물놀이를 한다면 어떻게 씻고 옷을 갈아입을지 고민을 하고 해야할 듯 하다
총 소요시간 : 10시간(운전 8시간)
다음에 다시 간다면 평일에 가는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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